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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카이트리 사진 몇 장
도쿄 스카이트리 사진 몇 장
2016.08.05바로 아래서 바라본 스카이트리. 350m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쿄.산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게 서울 풍경과는 다르다. #일본 여행
디즈니 스토어 & 일본 아마존 수확물
디즈니 스토어 & 일본 아마존 수확물
2016.08.03일본은 캐릭터 산업이 발달된 나라인 만큼 자국 캐릭터와 관련 상품들도 많고 디즈니 같은 외국 캐릭터 상품들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도쿄 곳곳에 정식 디즈니 스토어가 많이 있고, 시즌 별로 새로운 상품들로 채워져서 도쿄를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디즈니 스토어를 들른다. 굳이 사지 않더라도 흥미로운 제품들과 구경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 것도 사지 않고 그냥 간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디즈니 스토어에서 산 물건들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산 물건들 일부를 정리해봤다. 110V 아이폰 충전기 커버. 썸썸(ツムツム) 미니와 데이지가 올라가 있는 형태로 실제로 꽂았을 때 엄청 귀엽다. 충전 중일 때의 모습.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해외 나갈 때마다 꼭 챙겨서 잘 사용하고 있..
아사쿠사와 센소지 풍경들
아사쿠사와 센소지 풍경들
2016.08.02아사쿠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인 카미나리몬 (雷門)이 앞은 사진 찍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물론 그 뒤로 이어지는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도 번잡하기는 마찬가지다. 카미나리몬을 통과해 나카미세도리를 따라 걸으면 두 번째 관문인 호조몬(宝蔵門)이 나온다.여기를 지나면 센소지(浅草寺)가 나온다. 이날도 여전히 인산인해지만, 1월 초에 오면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센소지 경내. 현지인들과 수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도쿄스카이트리도 엄청 크게 보인다. 워낙 거대한 건축물이기 때문에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걸어서 30분 이상 걸린다. 스미다강을 건너야 하는데 그것도 길이 애매하게 나서 그냥 기차를 타고 가는 게 좋다. 물론 봄에 벚꽃이 폈을 때는 꽃을 보며 걸어가는 것도 좋은 생각. 그래도 절을 ..
포켓몬 GO 포켓몬 고 스타팅 포켓몬 잡기
포켓몬 GO 포켓몬 고 스타팅 포켓몬 잡기
2016.08.01출시되자마자 몇 주 동안 전세계를 떠들석하게 한 포켓몬 GO. 저도 설치해서 해봤습니다. 후딱 캐릭터를 생성하고 스타팅으로 피카츄가 나오게 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처음에는 스타팅 포켓몬으로 원래 이상해씨, 꼬부기, 파이리만 나오는데 얘네들을 5번 피하면 결국에 피카츄가 등장합니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나 1세대 옐로버전을 염두에 두고 아마 개발자들이 심어놓은 이스터에그 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배경에 있는 피카츄를 눌러습니다. 그랬더니 카메라를 켜서 AR모드를 사용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AR 모드를 켜면 실제 배경에 피카츄가 나오게 되면서 폰으로 포켓몬을 가리키는 방향을 맞춰야 하고 끄면 배터리를 아끼면서 디폴트 배경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폰 방향에 상관 없이 포켓몬이 중앙에 떠있게 ..
[신촌 맛집] 이자와 신촌점
[신촌 맛집] 이자와 신촌점
2016.08.01이자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자와가 생긴 이후로 여기저기 규카츠 식당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이자와가 신촌에도 지점을 냈다. 검색해보니 전국 곳곳에 꽤 많은 지점을 낸 모양이다.오랜만에 규카츠가 끌려서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연세대 방향으로 왼쪽에서 걷다가 보면 버거킹을 지나 이자와가 보인다. 화살표를 따라 오른쪽 입구로 들어갔다. 계단을 계속 내려가다 보면 식당입구가 나온다. 안내받아 앉으면 자리 앞에 이런 화로가 놓여있다.규카츠라는 음식이 겉만 얇게 튀겨져 나오는 음식이기 때문에고기를 더 익힌 상태로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렇게 불을 붙여준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반찬이 깍두기가 나온 점 빼면 메뉴 구성이 아사쿠사 규카츠에서 먹은 것과 비슷하다.규카츠 정식 12,00..
다시 찾은 철판야끼 스테이크 미소노 (鉄板焼ステーキみその)
다시 찾은 철판야끼 스테이크 미소노 (鉄板焼ステーキみその)
2016.07.311년도 안돼서 고베규 철판야끼를 먹으러 이곳을 다시 찾게될 줄은 몰랐다. 이번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신주쿠 교엔에서 벚꽃 구경을 하다가 예약시간에 맞춰 이동했다. 신주쿠역을 가로질러 고층빌딩 사이를 지나 도쿄도청 맞은편에 다다르면 스미토모빌딩이 나온다. 이번에도 건물 사진 찍는 걸 까먹었었나보다. 식당이 위치한 51층에서 내려다본 건물 내부 모습. 우연히도 지난 번에 앉았던 곳과 똑같은 위치에 앉았다.메뉴도 지난 번과 똑같이, 해산물 구이가 포함된 고베규 세트 2인분 주문했다. 먼저 시원한 차가 제공되었다. 애피타이저로 햄이 나왔다. 본격적으로 해산물 메뉴가 나왔다.차이가 있다면 이번에는 관자가 나왔는데, 저번에는 전복이었다. 지난 번에는 사진 찍을 때 너무 조심스러웠지만 이번에는 작정하고 DSLR로..
후지산 (카와구치코)
후지산 (카와구치코)
2016.07.31후지산 여행 가기 며칠 전만 해도 굉장히 맑아서 후지산을 본다는 기대감이 컸지만정작 가는 날은 굉장히 구름이 많았다. 교통편은 신주쿠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카와구치코역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었다.아침 9시쯤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면 대략 점심 쯤에 도착한다.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산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중간에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잠시 정차한 뒤 곧 종착점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어떤 버스표를 끊었다.기억하기로는 이틀권을 파는 표가 있는데,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그게 더 경제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빨간색 노선을 타고 후지산을 보러갔다.후지산이 아니더라도 산맥으로 둘러쌓여있어 어디서 내릴지 몰라중간에 대충 내렸다가 안보여서 다시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갔다.이 사진은 중간에 내려서 18번 정류장에서 다..
[이태원 한남동 맛집] 자리(JARI)의 목화솜 탕수육
[이태원 한남동 맛집] 자리(JARI)의 목화솜 탕수육
2016.07.30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와 폭스바겐 매장 앞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얼마 내려가지 않아 왼편에 있는데, 식당이 골목 안 쪽에 있으므로 잘 살펴야 한다. 월요일은 휴무. 그 외의 날에 11:30 ~ 22:00 영업하고, 15:00 ~ 17:00에 잠시 준비시간을 갖는다. 메뉴가 다양하지만 아마 가장 잘 알려진 메뉴는 목화솜 탕수육. 그리고 탕수육과 함께 짬뽕과 볶음밥도 많이 언급되는 모양이다. JARI 인스타그램 탕수육은 기본으로 시키고 식사메뉴를 고민하다가 볶음밥으로 정했다. 갓 튀겨 나온 목화솜 탕수육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하다. 살짝 식혀서 한입에 먹기에도 좋다. 시간이 지난 뒤 볶음밥이 나왔다. 고소하게 잘 볶아진 식사였고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괜히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 옆..
New 닌텐도 3DS LL + 「포켓몬스터 썬문」 예약구매하기 (일본 아마존)
New 닌텐도 3DS LL + 「포켓몬스터 썬문」 예약구매하기 (일본 아마존)
2016.07.24최근 포켓몬 고 열풍 때문에 옛날에 포켓몬 게임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다시 게임이 하고 싶어졌다.집 어딘가에 있을 게임보이, 게임보이컬러, 게임보이 어드밴스드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어디 있는지를 모르겠다. 그러다보니 국내외 게임보이와 게임팩 중고가격을 알아보는데 가격 때문에 많이 놀랐다.게임 소프트가 생산중단 되었다보니 중고라지만 가격이 상당했다. 아마 고전게임 수요가 여전해서 그런 듯 싶다. 그리고 어릴 때는 몰랐지만 게임보이 게임팩의 저장방식이 게임팩 내부의 수은전지 수명과 직접 연관되어 분명 언젠가는 배터리를 갈아주는 노력을 해야하지만, 내 손은 금손이 아닌지라 그런 작업을 직접 하지는 않을 것 같다.중고를 사는 것도 이런 면에서 불편해 보였다. 그러다가 이런 걸 발견했는데...1세대 포켓몬..
하라주쿠 교자로 (原宿餃子楼)
하라주쿠 교자로 (原宿餃子楼)
2016.07.20오모테산도에 유명한 만두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오모테산도 메인 거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찾아가다 보면 금방 나온다. 붉은색과 노란색이 인상적인 하라주쿠 교자로(原宿餃子楼)다.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오픈 전에 이미 사람들이 몇 명 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우리도 얼른 줄을 섰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군만두와 물만두는 1인분에 각각 290엔이다. 오픈하자마자 손님들이 잡으면서 식당도 분주히 돌아가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테이블 자리가 있고 바(Bar) 형식의 자리도 있었다. 만두 외에도 숙주에 고기소스를 버무린 메뉴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신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먹기에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우리는 맛 비교를 위해 물만두, 군만두 하나씩, 그리고 숙주나물을 주문했다. 숙주나물에 고기소스가 올려져..
오다이바 덱스 타코야키 뮤지엄
오다이바 덱스 타코야키 뮤지엄
2016.07.20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오다이바 덱스 (DECKS) 쇼핑몰에 있는 타코야키 뮤지엄에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식사시간은 한참 지난 때라 손님이 별로 없었다. 타코야키 파는 가게들이 여러 개 붙어있다.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면 어떻게 다른가 구경하는데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정말 고민하게 된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신사가 있다. 진짜 신사인지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다. 타코야키 캐릭터가 손님들을 입구에서 맞이한다. 긴 고민 끝에 주문했다. 위는 치즈, 아래는 계란(?)이었던 것 같다. 이건 파를 썰어서 올린 타코야키. 여유롭게 창가 자리에 앉아서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다.
쉐이크쉑 도쿄 (a.k.a 쉑쉑버거)
쉐이크쉑 도쿄 (a.k.a 쉑쉑버거)
2016.07.20우리나라에도 이번 달 쉐이크쉑 (일명 '쉑쉑')이 신논현역 근처에 오픈할 예정이라 시끌벅적하다. 특히 최근에 음식과 영수증 사진이 퍼지면서 양과 가격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때를 틈타, 나도 도쿄에서 쉐이크쉑을 먹었던 기억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쉑쉑'이라고 많이 불렀지만 공식 명칭은 '쉐이크쉑'으로 확정된 모양이다. 한국 쉐이크쉑 공식웹사이트 스타벅스 오모테산도 B-SIDE점에서 모닝 커피를 마시며 쉐이크쉑으로 출발하기 적당한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비교적 이른 시간대라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좋다. 다만 옆 건물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통유리를 일부 가로막은 것은 아쉬웠다. 여기서 쉐이크쉑까지의 거리는 꽤 멀지만 거리 구경도 할 겸 걸었다. 적절한 시간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