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도쿄] 스시 다이 (寿司大)
[도쿄] 스시 다이 (寿司大)
2016.07.19스시다이(寿司大)는 이른 새벽부터 서는 긴 줄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 아침에 한 번 얼마나 긴가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도저히 못 기다릴 정도로 길었다. 그래서 새벽 2시반에 나와서 줄을 섰다. 물론, 그렇게 해도 앞에 5명이 이미 와있었다. 긴 기다림 끝에 운 좋게 첫 그룹으로 들어가 앉았다. 특히 새벽에 매장 안의 불이 켜지면서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이면 정말 마음이 설렜다. 물론 그 때도 오픈까지 한참 남은 시간이긴 했지만. 비록 매장은 작았지만 활기가 넘쳤다. 그리고 스시는 정말 맛있었다. 4,000엔 대의 가격에 이 양과 맛이면 정말 최고의 가성비다. 따뜻한 녹차와 함께 10여 종이 넘는 스시가 나온다. 첫 입을 먹는 순간, 역시 사람들이 줄을 서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한국인 관광객도..
[도쿄] 돈까스의 원조, 렌가테이 (煉瓦亭)
[도쿄] 돈까스의 원조, 렌가테이 (煉瓦亭)
2016.07.19돈까스가 최초로 생긴 곳, 긴자의 렌가테이(煉瓦亭)에 왔다. 약 8년 만에 다시 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매장 사진을 안 찍어서 매장 사진은 8년 전에 찍은 것으로 대체했다... 일본 최초의 돈까스. 요즘 돈까스에 같이 나오는 저 샐러드도 이 식당에서 최초로 내놓은 방식이라고 한다. 옛날에 왔을 때는 모두가 돈까스만 시켰는데, 옆 자리에서 먹는 함박스테이크도 맛있어 보여서 하나 씩 주문했다. 밥은 따로 시켜야한다. 아무래도 밥이 없으면 허전할 듯 했다. 계란은 역시 반숙. 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심플하지만 고소함으로 가득한 렌가테이의 돈까스 한 입. 8년 전에 먹었던 그 식사가 생각난다. 친구들과 넷이 식사하는데 옆의 아주머니들이 한국 연예인 관련해서 말을 걸어왔었다. 최초의 돈까스를 만든 곳..
그랜드 퍼시픽 르 다이바 (Grand Pacific Le Daiba)
그랜드 퍼시픽 르 다이바 (Grand Pacific Le Daiba)
2016.07.19파크 호텔 도쿄에서 체크아웃 하고 오다이바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오다이바에 있는 그랜드 퍼시픽 르 다이바 (Grand Pacific Le Daiba) 호텔로 갔다. 작년에 갔을 때는 '그랜드 퍼시픽 르 다이바'였지만 지금은 '그랜드 닛코 도쿄 오다이바 (Grand Nikko Tokyo Daiba)'로 바뀌었다. 이번 방도 뷰를 중요시 했기 때문에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는 방으로 예약했다.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는 방들은 모두 고층에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 가리는 걸 피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참고로 앞에 보이는 저 호텔도 원래 이름이 '호텔 닛코 도쿄 (Hotel Nikko Tokyo)'였는데 지금은 '힐튼 도쿄 오다이바 (Hilton Tokyo Odaiba)'가 되었다. 바로..
파크 호텔 도쿄 (Park Hotel Tokyo)
파크 호텔 도쿄 (Park Hotel Tokyo)
2016.07.19첫 숙소는 파크 호텔 도쿄 (Park Hotel Tokyo)로 예약했다.JR 야마노테선 신바시역과 유리카모메 시오도메역과 가깝다.밤에 도착한 비행기여서 시간이 늦었지만 그래도 주위를 돌아다녔다. 고층빌딩이 몰려 있어서 건물 간 이동이 편하게 연결되어 있다.이걸 이용하면 JR신바시역까지 신호등을 거의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런 저런 사진 찍으면서 왜 호텔 건물을 찍을 생각은 안했는지 모르겠다.어쨌든 주위에 멋진 건물들이 많이 있고, 하마리큐온시정원 (浜離宮恩賜庭園)과 츠키지 시장 (築地市場)이 근처에 있다. 다음 날 아침,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도쿄타워 뷰가 보이는 방으로 해서 이렇게 도쿄타워가 보인다.날씨가 좋은 날에는 후지산도 보인다는데 여기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렇게 맑은 날은 없었..
아사쿠사 규카츠 (浅草牛かつ)
아사쿠사 규카츠 (浅草牛かつ)
2016.07.19최근에야 국내에 여기저기 규카츠 식당이 생겼지만 작년 여름만 해도 서울에서도 규카츠 식당을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도쿄 가면 반드시 규카츠를 먹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모토무라 규카츠도 유명하지만 아사쿠사도 들를 겸 근처에 있는 아사쿠사 규카츠에 갔다. 물론 여기도 줄이 만만치 않았다. 저 멀리 도쿄 스카이트리도 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더욱 예뻐보인다. 카미나리몬 바로 건너편 우측에 큰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쉬웠다. 물론 그 전에 사람들이 줄 선 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식당은 지하에 있는데 자리가 적어서 멀지 않음에도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1~2시간 기다린 것 같다. 가격은 대략 1,200엔 정도로 예상하면 될 듯. 드디어 식사를 맞이했다. 지금 사진을 보면서..
철판야끼 스테이크 미소노 (鉄板焼ステーキみその)
철판야끼 스테이크 미소노 (鉄板焼ステーキみその)
2016.07.18작년에 갔던 여행이지만 굉장히 맛있었던 식사였기에 내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했다.고베규(神戸ビーフ)가 유명하다지만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기에 이번에 도쿄에 가서 먹어보기로 했다.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까 호텔을 통해서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호텔에 가자마자 예약을 했다. 위치는 도쿄도청 맞은 편에 있는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51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