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포켓몬센터 메가도쿄
포켓몬센터 도쿄가 이케부쿠로로 이전하면서 포켓몬센터 메가도쿄가 되었다. 아마 최신 시리즈의 특징인 메가진화를 반영한 네이밍인 듯 싶다. 도쿄에 정말 자주 왔지만 이케부쿠로는 안 가봤는데 포켓몬센터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됐다.
이케부쿠로역을 나와 포켓몬센터 메가도쿄가 위치한 선샤인60을 향해 갔다.
처음 와본 JR이케부쿠로역 앞.
지도를 보면서 10분 넘게 걸어 선샤인60에 도착했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바로 보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내판 같은 것이 없어서 어디에 있는지 찾기 힘들었다. 이곳에 입점한 수많은 매장들 중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포켓몬센터는 건물 2층에 있다. 그리고 좀 깊이 들어가야 나온다.
포켓몬센터 근처에 가니 오락기들이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포켓몬 가오레라는 게임인데 가오레 디스크라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포켓몬스터 썬문에 있는 QR 기능을 이용해 인식하면 해당 포켓몬을 등록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건 게임이 나오면 다시 해봐야겠다. 참고로 이번 포켓몬스터 극장판 「포켓몬스터 볼케니온과 기교의 마기아나」를 보면 주는 마기아나 가오레 디스크를 아마존에서 구입했는데 게임이 출시되면 나도 해봐야겠다.
포켄 토너먼트.
매장 앞에 들어서니 극장판 홍보를 하고 있다.
포켓몬센터마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포켓몬이 있는 것 같다. 전부 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가본 곳들은 모두 달랐다. 메가도쿄의 경우는 메가리자몽Y와 그 위에 타고 있는 피카츄가 있다.
매장 안에는 메가뮤츠Y와 메가 루카리오도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포켓몬 프랜차이즈는 게임이 중심이기 때문에 게임도 판매한다. 메인시리즈의 가장 최근세대 뿐만 아니라, 20주년 기념으로 나온 버추얼콘솔판 1세대 리메이크 버전, 아트 아카데미 등의 게임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서 포켓몬스터Y와 버추얼콘솔판 그린버전을 샀다.
포켓몬센터에서도 한정 디자인 피카츄/솔가레오 루나아라 뉴 닌텐도 3DS LL을 예약할 수 있다.
세계의 다양한 복장을 입고 있는 피카츄 인형들.
나노블럭 포켓몬. 하나하나씩 모으고 있다.
피카츄 파티 피규어들.
버추얼콘솔판 1세대 리메이크 버전 다운로드카드 특별판. 위에 있던 제품과의 차이점이라면 여기에는 거창하진 않지만 몇 가지 특전이 같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나중에 따로 리뷰해야겠다.
로이와 냐옹이 피규어.
로사와 마자용 피규어.
메타몽에 변화한 식스테일과 라이츄. 친구가 이상해씨를 구해달라고 했지만 더이상 발매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매장 내부에 있는 메가리자몽X.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판다. 개인적으로는 인형이나 문구류 같은 건 괜찮지만 여기나 디즈니스토어 같은 샵에서 파는 식품류 중에 맛있는 걸 본 적이 거의 없다. 디자인이나 캐릭터 때문에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지만 가성비는 떨어지는 듯. 먹을 건 역시 먹을 것을 파는 곳에서 사먹어야 한다.
뮤츠를 포켄토너먼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 모양이다.
사람이 상당히 많아서 매장 구경하기에도 바글바글하고 계산하는 줄도 좀 서야한다.
이번에 구입한 물건들.닌텐도 3DS 게임카드 케이스, 피규어, 클리어화일, 게임 소프트웨어 등을 구입했다. 사용한 금액은 10,000엔이 넘어갔다.
하마마쓰초에 있던 포켓몬센터 도쿄가 이케부쿠로로 확장이전한 포켓몬센터 메가도쿄. 매장이 확실히 커지고 볼거리도 많아졌지만 예전에는 JR역에서 걸어서 바로 보이고, 건물 밖으로 바로 출입구가 나있어서 찾기도 쉽고, 햇빛도 들어오니 쾌적한 느낌이었던 장점들이 사라져서 아쉽다.
포켓몬센터 메가도쿄
(ポケモンセンターメガトウキョ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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