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도쿄] 70년 넘는 역사의 돈까스 맛집, 통키 (とんかつ とんき)
[도쿄] 70년 넘는 역사의 돈까스 맛집, 통키 (とんかつ とんき)
2016.09.27메구로에 위치한 통키. 사실 표기를 정확히 뭐라고 해야 할지 너무나도 애매하다. 만화영화 통키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일단은 통키로 불러야겠다. 통키는 1940년에 개장한 식당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을 영업해온 만큼 맛이 보장된 곳이다. 통키는 JR 야마노테선 메구로역(目黒駅)에서 걸어서 3분이면 가는 거리에 있다. 덕분에 쉽게 찾아갔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꽤 많은 사람들이 대기석에 앉아있었다. 통키의 특징이라면 단연 1층에 있는 바(Bar) 형태의 자리인데, 여기에 앉아서 돈까스가 조리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1층이 인기가 많다. 2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일반 테이블석이라고 하고, 2층으로 갈 경우에는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한 할아버지가 몇..
[도쿄] 돈까스의 원조, 렌가테이 (煉瓦亭)
[도쿄] 돈까스의 원조, 렌가테이 (煉瓦亭)
2016.07.19돈까스가 최초로 생긴 곳, 긴자의 렌가테이(煉瓦亭)에 왔다. 약 8년 만에 다시 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매장 사진을 안 찍어서 매장 사진은 8년 전에 찍은 것으로 대체했다... 일본 최초의 돈까스. 요즘 돈까스에 같이 나오는 저 샐러드도 이 식당에서 최초로 내놓은 방식이라고 한다. 옛날에 왔을 때는 모두가 돈까스만 시켰는데, 옆 자리에서 먹는 함박스테이크도 맛있어 보여서 하나 씩 주문했다. 밥은 따로 시켜야한다. 아무래도 밥이 없으면 허전할 듯 했다. 계란은 역시 반숙. 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심플하지만 고소함으로 가득한 렌가테이의 돈까스 한 입. 8년 전에 먹었던 그 식사가 생각난다. 친구들과 넷이 식사하는데 옆의 아주머니들이 한국 연예인 관련해서 말을 걸어왔었다. 최초의 돈까스를 만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