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키
[신촌 맛집] 오코노미야끼 하나(はな)의 마지막 영업
[신촌 맛집] 오코노미야끼 하나(はな)의 마지막 영업
2016.10.04신촌에 하나(はな)라고 하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오코노미야끼 식당이 있다. 그 가게에서 식사를 해본 적 있고 그 앞을 종종 지나다니는데 유독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 앉아서 대기하는 모습을 본 날이 있었다. 가게 안은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영업하고 있는데 문에 A4용지로 뭔가 붙어있는 것을 봤다. 불길한 마음에 가까이 가서 읽어보니 10월 4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것이다. 식당이 항상 손님이 많았기 때문에 절대 장사가 안돼서 그런 건 아니었고 임대계약이 끝나서 그렇다고 한다. 이 안내글을 보고 알게된 사실인데 현재의 자리에서 장사를 시작한지 8년이 됐다고 한다. 긴 시간 동안 인근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아왔기에 이렇게 줄이 길었던 것이다. 나도 아쉬움에 대기를 걸었다. 안에서 일본인 직원이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