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지난 번에 「포켓몬스터 썬문」 발매와 함께 일본에서 건너온 New 닌텐도 3DS LL 피카츄 옐로를 떨리는 마음으로 개봉해봤다. 주문한지 거의 4개월만에 실물을 만나게 됐다. New 닌텐도 3DS LL 피카츄 옐로. 과거에 나왔던 피카츄 디자인의 3DS와는 달리 포켓몬센터 한정 디자인은 아니지만 소장 욕구가 드는 디자인이다. 구입 가격은 20,000엔 가량으로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 일본 아마존에서 21,000 ~ 22,000엔 정도니 큰 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채 적절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차근차근 박스부터 살펴봤다. 다시 한 번 확인하는 New 닌텐도 3DS LL 피카츄 옐로. 내년에 닌텐도 스위치가 발매되니 닌텐도 3DS 시리즈의 거의 마지막 버전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일본에서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아마존을 이용해 몇 가지 게임을 주문했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 기프트팩과 버추얼 콘솔판 포켓몬스터 피카츄 버전인데, 급 구입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아마존의 가격변동 알림 기능에서 이 기프트팩의 가격이 8,775엔으로 내려갔다고 떴기 때문이다. 종전 가격은 ¥9,500 정도. 어차피 일본판 3DS를 샀기 때문에 살 수 있을 때 사는 게 편하다. 시간이 제한적이라 다음날 배송할 수 있는 옵션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마존 앱으로 물건이 도착했다는 알림이 와서 호텔 프런트로 내려가 택배를 수령했다. 이미지 상으로는 되게 클 것 같았고 상자도 꽤 컸는데 막상 받아보니 상자 속에서 공허함이 느껴졌다. 열어보니 딱 3DS 게임 케이스 사이즈여서 살짝 당황했다..